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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霧鳴

19|남성|178cm / 마름 | 왈패단

다정한 | 포옹력 있는 | 정이 많은 | 배려심 많은 | 계획적 | 주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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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이 약초방을 하시다 반란에 휩쓸려 돌아가셨다. 그래서인지 약초들이나 여러 약초요법들을 많이 알고 있는 편. 
 왈패단에서 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을 치료해주곤 한다.

- 5살 위의 형이 있었으나 무명이 10살 즈음 집을 나가 소식이 닿지 않는다.

- 의외로 쓴 것을 잘 못 먹는다. 입이 짧지만 살기 위해 꾹 참고 먹는 편이다. 기름진 것을 먹으면 금방 속 탈이 나곤 한다.

[다정하고 포옹력 있는]

진정으로 타인을 생각하고 염려하며, 그들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면 발 벗고 나서서 옳은 일을 위해 쓴소리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상하리만큼 사람을 쉽게 믿으며 받아드린다. 일단 사람을 믿으면 타인의 문제에 지나치리만치 관여하는 등 이들을 무한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 혹여 배신 당하더라도 그 믿음을 쉽게 놓지 못한다. 인간관계가 어긋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정과 배려심이 많은]

다른 이들과 별 어려움 없이 잘 어울리며, 특히 사람들과 직접 얼굴을 보고 의사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색한 것을 싫어해서 처음보는 사람과도 쉽게 대화를 나누며 다가가는 편이다. 친구, 가족 내 주변 인물들 다 챙기고 이 사람들이 불행해지면 본인이 다 불행해지는 수준으로 감정 동요를 하기도 함.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는 조금 주저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 때문에 다른 이가 걱정하는 것이 싫다는 이유.

 

[주도적이며 계획적인]

무슨 일을 하든지 다른 이들의 앞에 나서며 계획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 리더쉽이 강한 타입은 아니나 남을 위하기 위해 나서는 편. 최대한 모든 이들의 의견을 수렵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서러고 노력하는 편이다.

[과륵가 자명] 늦은밤, 또는 새벽에 약초를 구하러 갈 때 주로 혼자 다니던 무명은 가끔 산짐승들에게 구한 약초를 뺏기는둥(?)의 일이 종종 있었다. 자명이 그걸 보고 어느날 부터 약초를 구할 때 함께 나가주곤 했다. 이제는 혼자보다 둘이 다니는 것이 익숙해져서 간혹 자명의 폭력성에 대해 이런저런 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하곤 한다.

[안화] 안화에게 화상에 좋은 약초를 챙겨주는 등 이래저래 챙겨주고 약초의 쓰임새나 쓰는 방법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안화도 그 보답으로 무명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주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

[삭달 고도] 무명은 늘 왈패단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연장자인 이유도 있지만 그의 성격 탓인 이유도 클 것이다. 고도는 그의 책임감 중에 하나였다. 고도가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면 자신도 모르게 잔소리를 하게 된다. 다른 아이들과 탈 없이 잘 어울리기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인지 고도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자꾸만 불러서 이야기를 하게 된달까. 고도가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눈치 채서 인지 더욱 더 신경이 쓰여 자꾸만 잔소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잔소리를 시작해서 고도가 애교를 부리면서 형이라고 부르면 자신도 모르게 풀어지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삭] 1년 전 우연히 그의 맨 얼굴을 보게 된 일이 있었다. 하지만 무명에게 그의 정체는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당장 살아남는 일이 중요했고 왈패단 아이들의 생사가 중요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긴 것이 그에게도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었다고 느껴진 것 같았다. 지금은 딱히 어색할 것도 없이 도움을 받고, 감사하는 위치에 만족하고 있다.

[사마 후] 처음 후를 만났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디서 이렇게 다친 건 지 알 수 없지만 부족한 자신의 도움이라도 절실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도 그가 다쳐서 오거나 하면 무명은 별 말 없이 바로 그의 상처를 봐주는 등 살피곤 한다. 정확하게 무슨 관계라고 그나, 자신이나 말한 적은 없지만 나름 신뢰하고 있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왈패단에서 몇 없는 동갑내기기도 하고 무명 입장에서는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음.

[부유] 늘 친근하게 먼저 다가와 장난을 걸어주는 부유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간혹 부유의 거짓말에 진심으로 속기도 하지만 그에 대해서 딱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부유가 나쁜 의도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기 때문. 부유가 자신의 일상에 대해 재잘거리는 것을 듣는 것도, 부유의 피리를 듣는 것도 꽤나 좋아하고 있다. 자신이 생각 하고 있는 것 보다 더 부유를 아껴서 혹 부유가 다른 아이들로 부터 눈치를 받는 경우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제 뒤로 숨어오는 부유를 숨겨주곤 한다.

[담영] 새벽녘에 자꾸만 자리를 비우는 것을 눈치 챘다. 자신도 아이들이 다 잠든 다음에야 약초를 캐러 가는 탓인지. 깨어있는 아이들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더 신경을 쓰곤 했다. 담영도 그런 아이였다. 처음엔 그저 새벽 산책을 즐기는 것인가 했지만 돌아오는 담영의 안색을 보고서는 담영이 아픈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후로 무명은 담영의 몸을 살피고, 진통 효과가 있는 탕약을 내어주는 등 이래저래 신경쓰기 시작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보답을 바라고 한 일이 아니었기에 무명은 마치 자신의 일상이 늘 그러했다는 듯 담영을 챙겨주곤 한다.

River Of No Return - (End Roll Version) - Red Cliff Sound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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