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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상 이미지는 지인인 냉수님(@369_XCX)의 지원입니다.

진 매양

陳梅杨

17|남성|167cm / 표준 | 학류관

자유로운, 편견없는 | 호기심 있는, 유쾌한 | 솔직함, 행동파

- 부모님은 여러 많고 우수한 혈통을 가진 귀족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티가 안나는 황실군 출신으로써, 두분 다 궁술에 능했던 진(陳)가의 귀족 출신이다.

다만 아버지는 몇년전 사망하였다.

[자유로운, 편견없는]

어디 무리에 속하는 느낌은 없고 그저 본인이 가고싶은곳으로 가는 독단적인 성격.

마음이 맞는 무리에 있는가 싶다가도 어느샌가 다른곳에서도 놀고 있고, 기본적으로는 모두와 다 같이 잘 지내야한다는 생각이 있는 듯.

그러나 '잘 지내야 한다는 생각' 만 있지 정말로 마음이 통하는 친우를 제외하고는 에게 제 본심을 다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그것이 편견으로 이어진다 생각하면 그 순간에 바로 행동을 중단하는 편.

어느 누군가를 차별하고 무시하는것은 나중에 본인에게 그대로 돌아온다고 믿고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호기심있는, 유쾌한]

의외로 신문물(본인이 못봤던 것들)에 약하다. 어떻게 보면 유행에 뒤쳐진다고도 할 수 있는데, 그에게 있어 새로운 것 들을 보여주면 눈을 반짝이며 무척 궁금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것도 모르냐고 무시당하고 비아냥을 당해도 그저 새로운 것을 마주한 그에게는 그마저도 유쾌한 일이다.

[솔직함, 행동파]

복잡한것을 싫어한다. 그는 빙빙 돌려 말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않으며, 그런 이유에서의 적당함 솔직함과 당돌함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한다. 

너무 예의없을 정도로의 솔직함으로 상대방을 무안하게 하는일은 안하지만, 적어도 저 자신에게 있어서는 막힘없이 얘기해주는 것을 원하는 듯 하다.

다만 네가 싫고 귀찮다는 등의 얘길 들으면 제법 놀라할지도.

말로하기 껄끄럽다면 그는 순순히 팔을 걷어 행동으로 보여줄지도 모른다. 그것이 올바른 가르침일지, 폭력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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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갖춰 입었을때의 모습

-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땀이날 정도로 궐안이 따뜻한 탓에 겉옷을 제대로 입는 경우가 없으며 상체 앞부분을 많이 드러낼 정도로 허술하게 입고 다닐 때가 많다.

 

- 생각보다 자라지 않는 키에 은근히 초조해 하고있다. 그래서 더욱 몸을 가꾸는 지도 모른다.

 

- 안대를 낀 오른쪽 눈은 시력을 잃었다. 그럼에도 궁술 실력이 능하며 무언가를 던지거나 꽂는 등의 놀이는 대부분 점수가 높아 학우들 사이에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편.

 

- 취미는 활과 화살을 다듬는 일. 무언가를 집중할 때 도움이 된다고.

 

- 물욕이 별로 없다. 그저 주는대로 입고 먹을 뿐.

[서문 령]
궁술에 관심이 있는 걸까? 조심스레 제 활을 보여주며 궁술을 알려달라는 그녀의 말에 흔쾌히 가르쳐 주는 중. 여러 가지를 배우려 노력하는 자세는 매양에게 있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성심껏 알려주고 있다. 비록 실력이 없어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뿌듯함이 샘솟는가 보다. 

 


[류 연]
그녀 역시 활과 관련되어서 말을 걸어왔으나 이상하게 활에 대한 것이 아닌 다른 주제로 얘기가 새어 나가고 있다. 매양은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서 평범히 대화를 나누는 듯.
가끔가다 무표정으로 말없이 쳐다보는 그녀의 시선을 매양도 느끼지만, 얼굴에 뭐가 묻은 건지, 제 실명된 눈이 궁금한 건지 이유를 모른 채로 멋쩍어하며 볼을 긁는 일이 대다수.

[허 주영랑]
누구든지 같은 것을 갈구하는 이들은 금방이라도 친해지기 마련. 성장기면서도 키에 민감한 둘은 의외로 얘기가 통해 학류관 구석 한켠에서 가끔 키에 관한 고뇌를 나눈다. 하지만 아직 주영랑보다 조금은 더 큰 매양은, 키로 인해 상처받은 것을 그보다 조금 더 크다는 것으로 위안삼으며 자신을 도닥이기도 한다. 물론 주영랑에게는 비밀이다.

 


[벽려 위]
당연히 붓보다는 활을 선택할 매양이지만, 워낙 글씨를 못쓰는 매양은 집에서도 학류관에서도 글씨에 관해 여러 잔소리를 듣는다. 매양은 도저히 안되겠던지 학류관에서 가장 글씨를 잘 쓰는 이를 찾기에 이르는데, 그 사람은 바로 '벽려 위' 였다. 서예를 가르쳐달라며 말을 걸었을 때는 주위 다른 귀족들의 시답잖은 말소리도 들려왔으나 매양이 그런 것을 신경 쓰겠는가? 오히려 거절할 줄 알았던 위는 좋다며 매양의 제안을 승낙하였다. 
이후 주로 방과 후에 위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지만 해가 산에 걸린 것을 눈치챘을때는 이미 서예는 뒷전이고 서로 담소만 나누고 있을 때가 많은 모양. 가끔 위기감을 느끼는 매양이지만 눈앞의 즐거움을 당장에 피하기는 어려운듯하다.

 


[엽 반하]
소꿉친구.
어릴 적, 매양이 실명당하고 1년을 채 회복에 매진하다가 겨우 걷는 것이 가능해 졌을 무렵에 만난 사람. 매양의 부모와 반하의 부모는 같이 전장을 누비는 사이여서 서로 친밀했던 것일까, 부모들을 통해 서로를 처음 만났으며 또래 친구가 없던 매양에게 엽 반하는 첫 친구가 되어주었다. 
매양은 한 쪽 눈을 잃어 무엇을 보던 이질감이 느껴지는 원근감에 길을 가다가도 수시로 넘어지고 부딪혔으나, 그런 매양을 일으켜 주고 신기한 장난감이나 물건 등을 가져와 매양에게 보여주는 등 반하는 제 많은 동생들을 챙기듯이 매양을 보살펴주었다.
그러면서 자란 매양은 반하를 따라 학류관에 입학하였고, 귀족들간의 눈치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다른 이들에게 대하는 것과는 달리 마치 반하에게는 친히 진심어린 우정을 과시하였으며 반하가 괴짜같은 면모를 뽐내도 익숙하다는 듯이 반응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반하에게 매양은 늘 거침없이 휘둘리기는 하지만 때로는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화 서원]
23년 전, 매양의 아버지가 실수로 서원의 큰아버지(이화 서평)를 죽인 사건으로 이로 인해 가문 간의 교류가 틀어졌다.
매양은 어릴 적에 이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자세한 내막은 들어 본 적이 없기에 솔직한 마음을 표하자면 이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 다만 피해자 쪽의 가문인 서원도 그 일을 알고 있는지 평소 매양에게는 썩 달갑지 않게 행동하지만 매양은 그저 어깨만 으쓱일 뿐이다.

 


[현]
산속에서 궁술 연습을 즐겨 하는 매양은 그날도 어김없이 궁술 연습을 위해 동물의 가죽을 뒤집어쓴 동물 모양의 과녁을 들고 산속으로 향하여 연습을 하던 중이었다. 뽀드득, 어디선가 들리는 커다란 눈 소리에 주위를 살피자 누군가가 자신을 훔쳐 바라보고 있던 것을 목격한다. 자신에게 용무가 있어서 찾아온 건지, 우연히 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을 걸려고 하자 그는 허겁지겁 눈 사이를 헤치며 도망가고 만다. 그의 얼굴을 어렴풋이 기억한 매양은 또다시 그가 오지 않을까, 다음 사냥 날을 기약하며 장비를 다듬는다.

River Of No Return - (End Roll Version) - Red Cliff Sound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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