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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느껴지는 입매와 눈매, 장대한 키와 체구를 가지고 있었으나 예전보다는 더 키가 작아진 듯 하다. 눈 밑에서부터 턱까지 가로지르는 자상 흉터. 길게 늘어트린 흑발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새치가 나있기도.

주 창

鑄彰

47|남성|190cm / 표준+ 2kg | 대신

날카로운 | 교활한 | 언변이 좋은 | 정치적인 | 목적의식

▶ 9년 전 정계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적들을 제거하며 올라왔다. 평민 무관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국경 근방을 돌아다니며 전쟁에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성향이 매우 진보적이고, 손속에 자비를 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 딸 주송매 - 연빈과 매우 사이가 돈독하다. 아내와는 오래 전에 사별한 듯 하다.

▶ 무예 솜씨가 남다르며, 쓰고 있는 검의 길이와 무게가 보통의 검보다 더 길고 무겁다.

▶ 평민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자원을 아끼지 아니한다.

▶ 거기장군車騎將軍 으로 임명 되었으나, 중앙 상비군 통솔권은 받지 못했으며 정벌전쟁 및 기병을 통솔하는 권한을 부여 받는다.

▶ 술과 담배를 전혀 입에 대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듯 하다.

▶ 아주 낮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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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 후] 기어코 판의 중심으로 들어왔나? 늘 열망하던 것치고는 그다지 기뻐 보이지는 않는데.

총사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난 이후부터 끊임없이 후에게 질문을 던지고, 재어보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총사의 측근에 있는 우군이지만, 속으로 보면 글쎄......

 

[무명] 씨앗은 겨울을 견뎠을까? 싹을 틔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나, 그도 않으면 더 단단해져 안으로 파고 들었나?

알아봤다는 것을 입밖으로 내지 않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다. 그에게 필요한 내의원의 약재를 부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은밀하게 진행하길 원하는 눈치이다.

 

[고도] 시간이 아무리 지난다한들 별자리와 같은 점을 잊을 수 있을까.

고도가 입궁했을 당시 우연히 얼굴을 본 이후, 고도가 좀 더 편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몰래 손을 썼다. 자신의 딸과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이지만, 크게 신경을 두는 편은 아닌듯.

 

[엽 반하] 살펴 주신 덕에 늘 건강하지요. 엽 공.

같은 진보파 대신이지만, 그동안의 행보로 인해 크게 경계를 산 듯 하다. 가지를 쳐내듯 불필요한 부분을 정리했으나, 기반이 아예 없다간 큰코를 다칠테니 엽 가와는 어느정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것이 주창의 마음. 그러나 뒤쪽에서 벌어지는 암투로 인하여 안심하지 않고 엽가의 동향을 확인하고 있다.

 

[허 주영랑] 생명을 중시하고 의를 알았던 이를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알던 그 아이는 제대로 남아있는 것인가? 처음 주영랑을 보았을 때, 뛰어난 의술실력과 과거 그의 성품을 높게 사 연빈의 옆에 두었으나, 기린이 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독살사건이 일어났을 때부터 그를 매우 의심 중이다. 모종의 비밀을 공유중이기 때문에 쳐내지 않으려 하지만, 주시하고 있는 중.

 

[연빈 > 허 주영랑, 흑수각라 기린]

솔직한 건 좋지만, 숨겨야 할 것을 제대로 숨기지 못하는 이는 궁궐에서 살아갈 수 없는 법이지요. 기린과는 철천지 원수로, 만나기만 하면 서로 좋지 못한 말들을 나눈다. 어느 날 독에 중독 된 적이 있고, 전담 태의인 주영랑이 고쳐주었으나 이 것에 대하여 기린과 주영랑을 의심하고 있는 중. 기린에게는 언젠가 갚아주어야 할 빚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분개하여 주영랑을 죽이려고 하는 총사를, 모종의 이유로 말리고 주영랑을 그대로 전담 태의로 두는 중이다.

 

[안화] 눈밭에 글을 쓰던 아이가 이제는 장성하였구나. 그러나 다시 불길 앞에 들어왔으니 어이할까?

진보파 문관이 된 안화를 알아보고, 알게 모르게 앞길을 봐주는 중이다. 자신의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조금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도 있는듯 하다. 일단은 주시하는 중.

 

[소섭 위비]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째서 호랑이 굴로 들어왔지?

딸의 친구. 부유라는 것을 알아봤으나, 딱히 아는 척은 하고 있지 않다.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 어느정도 의심을 하고는 있으나 딸과의 관계가 그다지 나쁘지 않으므로 일단은 지켜보고자 한다.

 

[백 리강]

바라는 것은 같으나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독히도 의견이 다른 관계. 주창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 9년 전 궁에서 재회하여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지만 아직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한 의견은 일치한 적이 없다. 궁에서는 암투가 있을진대, 선한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결국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리강에 대한 주창의 평.

 

[연빈>백 리강]

어릴 적부터 궁내 서고에서 마주쳐 안면을 알게 된 사이. 연이라는 봉호와 빈의 직책을 받기 전에는 주송매로서 친분을 쌓아왔다. 주창의 비밀에 대해 아는 이이기 때문에 좀 더 마음을 터놓고 편하게 지낸듯 하다.

 

[현] 아직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을까? 그렇다면 무언가 계획을 세우고 궁에 들어온 것일까. 쉽지 않을텐데.

현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자 부러 피하고 다닌지 몇 개월. 십 년이 지난다한들 친근한 성격은 어디 가지 않는 것일까. 지속적으로 접촉해오는 현에게 두손을 들었다. 예전에 그러하듯, 서신전달 같은 간단한 심부름을 시키는 중.

 

[이화 서원] 품은 질문을 언젠가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던가.

곧은 자세로 서 이야기 하던 아이를 기억하고 있다. 진보파 내부에서 정쟁이 일어날 무렵 손을 잡고 서로에게 득이 되며 나아왔으나, 정리가 끝난 후에는 약속이라도 한 듯 다시 대립각을 세우는 중. 비록 정치적인 문제로 척을 지고 있으나 감정이 그다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연빈 > 자 호렵] 연빈의 호위.

4년 전 호렵의 실력을 보고 연빈이 직접 총사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호위로 두고 쓰는 중이다.

 

[서문 령] 여자 아이가 아니면 달라지냐고 묻더니, 그게 이런 뜻이었나? 물론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2년 전 처음 만났을때, 어지간히 그 아이의 오빠이거나 동생일 줄 알았다. 그러나 이름 석자를 들은 후 그 주창도 잠시간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던 듯. 과거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을 처음 보고 긴장하였으나, 곧 척을 질 생각이 없어보여 적당히 받아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예련]

같은 진보파의 대신. 불꽃처럼 타오르는 머리는 익숙하나 티는 내지 않는다. 그 가문이 행하는 평민 구휼 행위에 대해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기에, 그가 자신을 경계하고 있음은 알지만 어느 정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듯. 예련이 중립적 위치를 취하는 것은 현명하다고 보지만, 언젠가 때가 오면 하나를 선택해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River Of No Return - (End Roll Version) - Red Cliff Sound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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